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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재웅 쏘카 대표(왼쪽)과 최종구 금융위원장. /사진=임한별 기자 |
최종구 금융위원장이 22일 이재웅 쏘카 대표를 공개 비판한 가운데 벤처 기업인들도 불쾌감을 드러냈다.
카풀 서비스 ‘풀러스’를 운영하는 서영우 대표도 자신의 페이스북에 “한방에 권위적인 이름을 전국에 알렸다”면서 “시간 날 때 댓글 400개는 읽어보시길 바란다. 사업에 대해서 일반 국민들의 이해도가 더 높다”고 최 위원장을 저격했다.
앞서 최 위원장은 이날 서울 중구 은행연합회에서 열린 '청년 맞춤형 전·월세 대출 협약식'을 마친 뒤 기자들과 만나 이 대표를 공개적으로 비판했다.
그는 "정부로서는 혁신 지원에만 몰두해선 안 되고 그로 인해 피해를 보는 계층을 어떻게 할지 사회적 합의가 필요하다"며 "그런데 타다(쏘카의 자회사) 대표라는 분의 최근 언행을 보면 피해를 입는 계층을 어떻게 할 것이냐는 사회적인 협의를 아직 이뤄내지 못했다고 해서 경제정책의 책임자를 향해 혁신의지가 부족하다는 비난을 멈추지 않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택시업계에 대해서도 '나는 달려가는데 왜 못 따라오냐'는 식의 거친 언사를 내뱉고 있는데 너무 무례하고 이기적"이라고 비판했다.
그러자 이재웅 대표는 곧바로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갑자기 이 분은 왜 이러시는 걸까요? 출마하시려나? 어찌됐든 새겨듣겠다”고 적었다. 이찬진 대표가 댓글을 남긴 곳도 바로 이 글이다.
한편 이 대표는 지난달 14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부총리(홍남기 경제부총리) 본인 의지만 있다면 혁신성장을 더 이끌 수 있을 텐데 지금 이렇게 혁신성장이 더딘 것은 부총리 본인 의지가 없어서일까요”라는 글을 남긴 바 있다. 이는 홍 부총리가 이 대표를 두고 '전임 본부장이 본인의 의지만 있었다면 역할을 할 수 있었을 것'이라고 발언한 데 대해 반박한 것이다.
하지만 이후 최 위원장이 나서 이 대표를 저격하면서 이 대표는 물론, 벤처기업인들도 황당하다는 반응을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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