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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메르세데스-벤츠 |
26일 한국수입자동차협회(KAIDA)에 따르면 지난해 강남3구에서 판매된 수입차 판매대수는 1만5829대다. 2016년 1만5247대였던 판매량은 2017년 1만4690대로 소폭 감소했지만 지난해 다시 회복세로 돌아섰다.
강남3구는 부자동네로 불린다. 금융자산을 10억원 이상 보유한 부자들은 이 지역에 다수 거주 중이기 때문이다. KB금융지주경영연구소가 발간한 ‘2018 한국 부자 보고서’에 따르면 2017년 기준 금융자산을 10억원 이상 보유한 서울지역 내 자산가는 12만2000명이며 약 36%가 강남3구에 거주 중인 것으로 나타났다.
강남3구에서는 메르세데스-벤츠에 대한 선호도가 뚜렷했다. 이 브랜드는 지난해 강남3구 기준 총 5742대가 판매됐다. 이어 BMW가 2500대로 뒤를 이었다. 같은 기간 1209대가 팔린 렉서스가 3위를 차지했다. 1위와 2위의 격차는 3242대였다.
지난해 메르데세스-벤츠는 강남3구 중에도 서초구에서 큰 인기를 끌었다. 메르세데스-벤츠의 이 지역 판매대수는 2385대로 KAIDA 소속 회원사 24개 브랜드 중 가장 높았다. 강남구와 송파구에서는 각각 2111대, 1246대가 판매됐다.
메르세데스-벤츠는 최근 몇년간 강남3구에서 강세를 보였다. 2016년 메르세데스-벤츠의 이 지역 판매량은 5013대로 가장 많았다. 같은 기간 BMW는 2716대가 팔려 메르세데스-벤츠와 2297대의 차이를 보였다.
2017년에도 상황은 마찬가지다. 메르세데스-벤츠는 강남3구 기준으로 총 5607대가 판매됐다. 같은 기간 BMW의 이 지역 판매량은 2972대로 벤츠 대비 2635대 적었다.
업계 관계자는 “국내 수입차시장에서 최근 몇년간 메르세데스-벤츠를 판매량으로 따라갈 브랜드가 없는 것이 사실”이라며 “이 같은 흐름이 강남권에서도 드러나는 모습”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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