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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8일 오전 현대중공업 노조 조합원들이 임시 주주총회 회의장인 울산 동구 한마음회관에서 점거농성을 벌이고 있는 모습. /사진=뉴스1 조민주 기자 |
현대차 노조는 “현대중공업 물적분할은 재벌의 경영세습이며 노동자에게는 구조조정”이라며 “현대중공업은 1차 지배구조 개선 법인분할 과정에서 3만5000여명이 구조조정을 당했고 회사는 5개로 쪼개졌다”고 주장했다. 이어 “이번 2차 물적분할은 대우조선해양 인수와 함께 한국조선해양이라는 지배주주회사를 신설하는 과정”이라며 “이는 정몽준에서 정기선으로 3세 경영세습을 완성하려는 것”이라고 지적했다.
또한 현대차 노조는 “현대중공업은 연구소도 없이 생산하청기지, 깡통회사로 전락하고 부채만 7조원을 떠안는 적자회사로 구조조정과 임금삭감의 고통만 남기에 현대중공업 노조가 목숨을 걸고 결사항전에 나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현대차와 현대중공업 노조는 30년 연대투쟁의 피로 맺어진 행제노조”라며 “형제가 싸우는데 구경만 하고 있을 수 없다. 함께 싸워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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