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일(현지시간) 헝가리에서 유람선 '하블라니'가 다른 유람선과 충돌한 뒤 침몰했다. /사진=로이터
29일(현지시간) 헝가리에서 유람선 '하블라니'가 다른 유람선과 충돌한 뒤 침몰했다. /사진=로이터

헝가리에서 한국인 관광객들이 탑승한 유람선이 침몰하는 사고가 발생하면서 해당 여행상품을 기획한 참좋은여행 주가가 하락세다.

30일 오전 9시36분 현재 코스닥시장에서 참좋은여행은 전 거래일보다 5.59%(410원) 하락한 6930원에 거래되고 있다.


외교부에 따르면 29일(현지시간) 헝가리 수도 부다페스트 다뉴브강에서 침몰한 유람선에 국내 참좋은여행 패키지 상품을 이용한 한국인 단체 여행객들이 탑승했다가 피해를 본 것으로 알려졌다.

피해를 본 한국인 여행객은 이 여행사의 '동유럽 4개국+발칸 2개국 9일' 상품 고객들이다. 이들은 지난 25일 출국해 6월2일 귀국하는 일정으로 해당 국가들을 여행 중이었다. 참좋은여행은 특화 패키지 여행으로 선호도가 높은 코스닥 상장 중견여행사다.


외교부는 부다페스트 다뉴브강 부다 지구에서 발생한 유람선 침몰 사고로 이 배에 탔던 한국인 단체여행객 중 7명이 사망했고 19명이 실종됐다고 밝혔다. 현재 7명은 구조돼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다.

한편 이 배에는 한국인 33명, 헝가리인 승무원 2명 등이 탑승한 유람선으로 반대편 크루즈선과 충돌해 침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