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머니S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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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오는 8월부터 세종시에서 업무를 시작한다.

10일 과기정통부는 오는 7월25일부터 8월10일까지 세종시 복합 상업건물 세종파이낸스센터2로 이전한다고 밝혔다.

사전 물품 이동은 다음달 12일부터 진행되며 본격적으로 인력이 이동하는 시기는 7월25일부터다. 이날 1차관실과 과학기술혁신본부를 시작으로 8월1일에는 2차관실, 8월8일에는 대변인실·기획조정실·감사관실이 차례로 움직인다.


과기정통부는 업무 공백을 최소화하기 위해 목·금·토요일에 이전 작업을 진행할 계획이다. 이어 8월12일부터는 세종 임시청사에서 정상적인 업무가 진행될 예정이다.

이전에 투입되는 예산은 약 159억원 수준으로 직원들의 이주지원비 39억원을 포함한 금액이다.


과기정통부는 2013년부터 3년 간격으로 자리를 계속 옮겼다. 2013년 서울중앙청사에서 과천으로 이전하면서 과천시대를 연 과기정통부는 2016년 정부과천청사 4동에서 5동으로 이전했다. 이어 이번에 세종청사로 옮기면서 또다시 세금을 낭비한다는 지적을 피할 수 없게 됐다.

세금낭비라는 지적에도 과기정통부는 2년 뒤 또 다시 짐을 싸야 한다. 현재 정부세종 신청사에는 입주할 공간이 없기 때문이다.


계속되는 이전에 내부는 뒤숭숭한 분위기다. 과기정통부 관계자는 “세종시 이전이 사전에 계획된 것이기는 하지만 아직 구체적인 해결책을 도출하지 못한 상태”라며 “일단 세종시로 출퇴근하는 생활을 해보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