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주열 한국은행 총재. / 사진=뉴스1 DB.
이주열 한국은행 총재. / 사진=뉴스1 DB.

한국은행이 올 4분기에 기준금리 인하를 단행할 것이란 전망이 나왔다.

신동수 유진투자증권 애널리스트는 10일 “미중 무역분쟁에 따른 성장 둔화 우려에 미국·유럽의 금리인하 기대가 강화되면서 채권금리가 연중 최저치를 경신했다”며 “연준의 금리인하가 가시화한다면 한은도 금리인하 깜빡이를 켜고 4분기 금리인하가 가능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이어 “무역분쟁이 장기화하고 주요국의 금리인하 기대가 강화되는 상황에서 금리 상승을 논하기는 어렵다”며 “한은의 부정적 금리인하 입장에도 불구하고 시장의 금리인하 기대가 해소되지 않는 한 매수 우위의 시장 상황과 금리의 하락 흐름은 계속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한은이 기준금리를 동결하거나 한차례 인하에 그친다면 금리의 반등 리스크를 피하기 어렵다”며 “금리 인하에 신중한 한은 입장을 고려하면 과도한 쏠림에는 주의가 필요하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