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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켈빈 헤흐트 미국 연료전지기술위원회 의장이 19일 열린 2019 대한민국 수소엑스포 세션1 '수소중심 에너지 패러다임 전환을 위한 글로벌 포럼'에서 미국 수소경제 및 표준화 대응 전략에 대해 발표하고 있다. /사진=머니투데이 |
수소연료 분야 전문가로 알려진 켈빈 헤흐트 미국 연료전지기술위원회 의장은 ‘2019 대한민국 수소엑스포’가 열린 서울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를 방문했다. 헤흐트 의장은 첫 번째 세션인 ‘수소중심 에너지 패러다임 전환을 위한 글로벌 포럼’에서 ‘미국의 수소경제 및 표준화 대응전략’을 주제로 기조연설을 진행했다.
헤흐트 의장은 “미국은 전문 엔지니어링 학회, 업계 그룹, 국가공인 실험기관 등에서 표준을 만든다”며 “정부의 역할은 총괄 관리하는 기관이며 직접 표준을 만들지는 않는다”고 말했다.
이어 헤흐트 의장은 “표준이 마련되면 사실상 법적 효력을 지니는데 관련 표준을 지키지 않으면 누구도 그 상품을 구매하지 않을 것”이라며 “미국은 소송이 빈번하기 때문에 안전사고를 일으키지 않으려면 꼭 표준을 따라야 한다”고 설명했다.
다양한 민간 기관들의 표준 제정과 법적규제가 상호 감시하에 이뤄지다 보니 균형을 이루며 안전성을 확보할 수 있다는 분석이다.
헤흐트 의장은 “표준을 만든 다음 준수하기 위한 디테일이 필요한데 미국 국민들은 제3자 기관이 이를 관리·감독하기 바란다”며 “실제로 미국보험자협회나 가스협회가 제조사를 방문해 제대로 테스트되는지 체크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국내에서 처음 열리는 수소엑스포는 민간기업, 공기업, 지방자치단체의 연구성과물을 통해 수소에 대한 지식이 없는 청소년부터 일반인을 대상으로 수소산업 정보를 알리는 전시회다. 수소엑스포 공식 홈페이지에서 사전등록하거나 DDP 현장을 방문하면 19~21일에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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