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머니S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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델타항공의 한진칼 지분 매입에 따라 한진그룹과 KCGI의 경영권 분쟁이 일단락되는 가운데 한진칼 주가가 급락하고 있다.

24일 오전 9시30분 현재 한진칼은 전 거래일보다 7.14%(3만1850원) 내린 3만185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최남곤 유안타증권 애널리스트는 "델타항공의 한진칼 지분 매입에 따라 한진그룹의 경영권 분쟁 이슈가 소멸돼 주가의 추가하락 가능성이 있다"면서 "사실상 경영권 분쟁은 조원태 회장 일가 쪽으로 승기가 완전히 굳어지는 상황"이라고 진단했다.


최 애널리스트는 "델타항공의 한진칼 지분 매입은 한진그룹과 KCGI간 분쟁의 전환점"이라며 "조 회장 일가의 한진칼 보유 지분 28.93%에 더해 델타항공이 발표한 대로 한진칼 지분을 10%까지 추가 매입할 경우 조 회장 일가의 우호 지분은 38.93%로 확대된다"고 분석했다.

이어 "여기에 일반 주주의 지원(5∼7%로 추정)까지 더해질 경우 우호지분은 총 발행 주식 수의 45%까지도 가능하다"며 "경영권 분쟁 이슈가 남아 있는 상황에서 논란이 될 수 있는 조현민 전무의 이른 복귀에 대해 설명이 가능한 부분"이라고 풀이했다.


그는 "지주회사의 일반적인 순자산가치(NAV) 할인율을 고려하면 주가는 2만5000원 수준까지 추가 하락할 가능성도 있다"면서 목표주가 3만8000원을 유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