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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분기 광주·전남·북지역의 제조업 생산은 1분기보다 소폭 감소한 것으로 나타난 가운데 하반기에는 보합 수준을 보일 것으로 조사됐다.
26일 한국은행 광주전남본부가 내놓은 '2019년 2분기중 호남권 경제 동향 모니터링 결과'에 따르면 제조업 생산은 업종별로 음식료품,자동차,조선은 증가한 반면 석유정제, 철강, 반도체는 감소했고, 석유화학은 보합 수준을 보였다.
광주지역 주력 품목인 자동차는 지난 1월 기아자동차 광주공장에서 출시한 3세대 신형 쏘울의 판매 호조로 소폭 증가했다. 기아자동차 광주공장의 주력 차종인 쏘울과 스포티지의 4월중 생산량은 3만2515대로 1분기 월평균 2만8441대에 비해 14.3% 증가했다.
전남지역 주력 제조업인 조선도 전년에 호조를 보인 수주물량이 건조에 들어가며 증가세를 이어갔다.
1분기 중 대불산업단지 생산액은 4442억원으로 전년동기(3913억원)대비 13.5%증가했으며,2분기에도 양호한 흐름을 보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석유정제는 글로벌 수요 둔화 및 중국 및 베트남의 증설설비 가동 개시로 감소했고, 철강도 건설경기 부진과 지역업체의 시설정비가 이어지면서 반도체는 업황 부진으로 감소했다.
석유 화학은 중국발 설비 증설에 따른 공급과잉으로 보합 수준에 머물렀다. 하반기 호남권 제조업 생산도 보합 수준을 보일 것으로 조사됐다.
업종별로 자동차는 7월 기아차 광주공장에서 소형SUV(셀토스) 출시로 소폭 증가하고, 조선은 양호한 수주 실적과 업황 개선으로 증가할 것으로 나타났다. 5월중 현대삼호중공업은 그리스 선사로부터 26억달러 규모의 대형유조선 2척(158만DWT)을 수주했다.
음식료품은 맥주와 육계 판매의 계절적 성수기 진입, 주요 업체의 신규 설비 가동 등으로 증가세를 유지할 것으로 파악됐다. 하지만 반도체는 업황 부진으로 감소할 것으로 전망됐다.
또 석유화학은 공급과잉에 따른 국내외 경쟁심화와 미중 무역전쟁에 따른 수요 둔화로 보합세를 지속할 것으로 보이며 철강은 전방산업인 자동차 및 건설업 회복에 불확실성이 상존하는 가운대 보합 수준을 보일 것으로 조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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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이재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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