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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부산시내 한 아파트 밀집 지역. /사진=김창성 기자 |
28일 부동산시장 분석업체 부동산인포에 따르면 하반기 부산에서 1만7953가구가(임대 제외)의 아파트가 신규 공급될 예정이며 이중 전체물량의 64%(1만1522가구)는 대형건설사의 브랜드아파트다.
지방 분양시장에서 브랜드아파트는 희소성이 커 인기가 남다르다. 금융결제원에 따르면 올해 부산에서 분양된 9개 단지 중 1순위 마감된 단지는 단 4곳이다. 이 중 3개 단지가 도급순위 10위 내 건설사 아파트로 총 2만7595건의 청약통장이 몰려 전체(2만8772건)의 95%를 차지했다.
특히 정비사업으로 분양된 단지의 성적이 두드러진다. 대림산업이 부산시 전포동 일대 재건축 사업으로 공급한 ‘e편한세상 시민공원’은 1순위 평균 11.13대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부산진구 연지2구역 재개발로 삼성물산이 분양한 '래미안 연지 어반파크'도 평균 13.03대1로 1순위 마감에 성공했다.
업계에서는 대형건설사의 정비사업 물량이 대거 이어지는 하반기가 부산 부동산시장에게 반등의 기회가 될 것으로 본다. 정비사업이 진행되는 지역은 노후주택 비율이 높아 신축 아파트에 대한 희소가치가 높은 데다 주변 기반시설이 완비된 경우가 많아 입주 시 바로 갖춰진 생활인프라를 누릴 수 있어 수요자들의 주목도가 높아서다.
업계 관계자는 “부산 부동산시장 침체가 장기화 되는 가운데 하반기 브랜드아파트 분양이 연달아 예정돼 수요자들의 관심을 클 전망”이라며 “특히 대형건설사가 공급하는 정비사업 단지에 이목이 집중될 것으로 보인다”고 내다봤다.
한편 하반기 부산에서 공급을 앞둔 주요 단지는 ▲남천 2구역 더샵(가제) ▲주례2구역 롯데캐슬(가제) ▲거제2구역 래미안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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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창성 기자
김창성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