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의 대출 및 세금규제로 서울 아파트 거래가 계속 부진한 가운데 이달 들어 신고된 계약은 구별로 하루 평균 1.2건에 불과했다.


대부분 실수요자 위주로 거래가 이뤄져 6억원 이하 중저가 아파트거래가 많고 구별로는 집값이 상대적으로 낮은 구로·노원 등이 많았다.

28일 서울부동산정보광장에 따르면 이달 서울 아파트 거래량은 지난 26일 계약 기준 810건을 기록, 하루 평균 31.2건으로 나타났다.


서울부동산정보광장은 아파트 거래량 조사 기준을 '계약일'에 따라 집계한다. 현행 주택거래 신고는 계약체결 후 2개월 안에 해야하는데 만약 이달 거래를 두달 후인 8월에 신고해도 이후 업데이트해 6월 계약에 포함하는 방식이다.
/사진=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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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를 고려할 경우 이달 거래량은 더 늘어날 가능성이 있지만 하루 평균 거래량으로 환산해도 1.2건의 계약이 체결됐다.

윤지해 부동산114 수석연구원은 "강남을 중심으로 일부 급매물이 팔렸을 뿐 거래량이 매우 적은 편"이라고 설명했다.

이달 실거래 내역을 보면 가격대별로는 6억원 이하 아파트가 499건(61.6%)로 가장 많고 구로구와 노원구가 각각 89건, 84건 거래돼 가장 많았다. 주요 재건축단지가 있는 양천(51건), 송파(47건) 등도 거래가 많았다. 금천(9건), 광진(10건), 종로(11건), 중구(11건) 등은 적은 편에 속했다.


면적별로는 전용면적 85㎡ 이하 중소형아파트가 703건(86.8%) 거래됐고 85㎡를 초과하는 중대형아파트는 107건(13.2%)을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