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이미지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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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중소제약사들이 경쟁력 강화를 위해 해외 진출을 강화하고 있다.

관련업계에 따르면 서울제약, 신풍제약 등 국내 중소제약사들이 해외시장 진출에 속도를 내고 있다. 수출품목 다양화와 국가별 맞춤형 전략으로 해외시장 경쟁력 강화할 목표다.


서울제약은 국산 발기부전 치료제를 수출한다. 서울제약은 최근 동유럽 아제르바이잔 ‘로그만 파마’(Loghman Pharm)사와 필름형 발기부전 치료제 타다라필 ODF(구강붕해필름) 10㎎, 20㎎(제품명: 불티움) 수출 공급계약을 체결했다.

계약기간은 5년이며 5년간 예상 수출액은 128만4600달러(약15억원)이다. 허가권과 상표권은 서울제약이 갖는다.


아제르바이잔 의약품시장은 2016년 기준 7억달러(7800억원)로 시장 대부분을 수입의약품이 차지한다. 로그만 파마는 아제르바이잔 내 80개 이상 제품을 판매하는 업체다.

서울제약 관계자는 “이번 계약은 자사 기술로 만든 제품이 독립국가연합(CIS)에 첫 진출하게 됐다는 데 의미가 있다”며 “아제르바이잔의 허가 소요기간이 4개월 예상됨에 따라 연내 허가취득과 내년 초 첫 수출 선적이 가능할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신풍제약은 지난 24일 우즈베키스탄 네오팜사와 유착방지제 ‘메디커튼’ 공급계약을 체결했다고 26일 밝혔다. 네오팜은 메디커튼 567만달러(약 65억4885만원) 분량을 우즈베키스탄에 5년간 독점 공급한다. 상표권과 특허권 역시 신풍제약이 갖는다.

신풍제약은 이번 계약을 통해 러시아와 유라시아 국가 등 거대시장으로 확장하는 발판을 마련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신풍제약이 자체기술로 개발한 유착방지제인 메디커튼은 생체적합성과 상처치유력이 우수한 히알루론산과 항혈액응고 및 항염증 효과가 있는 하이드록시에틸스타치를 복합해 만든 것으로 수술 후 유착방지용 주사제로 개발했다.

신풍제약 관계자는 “고점탄성 히알루론산이 물리적 장벽을 형성할 뿐 아니라 유착 원인인 혈전과 염증형성을 억제하는 효과를 다양한 임상시험으로 확인했다”며 “이 제품은 대한민국특허대전에서 최고영예 대통령상(대상)을 수상했으며, 유착방지제로는 국내 최초 유럽연합(EU)의 CE인증과 의료기기 품질경영시스템 인증인 ISO 13485를 획득하기도 했다”고 말했다.

잇단 중소제약사의 희소식에 움츠렸던 의약품 수출시장은 다시 활기를 띨 전망이다. 중소벤처기업부 조사에 따르면 중소제약사 의약품 수출 규모는 1~2월 각각 5100만달러(약 589억500만원), 3~4월 각각 6600만달러(약 762억3000만원)를 기록했다가 5월 들어 5500만달러(약 635억2500만원)로 수출액 규모가 줄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