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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박유천이 2일 오전 법원으로부터 징역 10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받고 경기도 수원시 팔달구 수원구치소를 나서던 중 입장을 밝히고 있다. /사진=뉴스1 |
마약 혐의로 구속됐던 그룹 JYJ 출신 가수 겸 배우 박유천(33)이 집행유예로 석방됐다. 구속 68일 만에 사회로 나온 박유천은 "많은 분들께 심려를 끼쳐 죄송하다"고 말했다.
수원지방법원은 2일 오전 10시에 열린 마약류 관리법 위반 혐의 선고기일에서 박유천에게 징역 10월, 집행유예 2년, 추징금 140만원을 선고하고 보호관찰 및 마약 치료를 명령했다.
박유천은 이날 오전 11시15분께 구치소 문을 나섰다. 들어갈 때와 마찬가지로 검은 정장을 차려입었고 염색모 아래로는 까맣게 머리 뿌리가 자라나 있었다.
박유천은 두 손을 가지런히 모은 채 취재진이 설치한 포토라인에 멈춰섰다. 그는 '선고결과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느냐'는 취재진의 질문에 "많은 분들께 심려를 끼쳐드려서 진심으로 다시 한번 사과드린다. 앞으로 사회에 많이 봉사하면서 열심히 정직하게 노력하겠다. 꼭 그렇게 하겠다. 죄송하다"고 밝혔다.
또 팬들을 향해 "팬분들께 정말 미안하고 죄송하다"며 눈물을 글썽였다.
'검찰이 항소하면 어떻게 하겠느냐'는 질문에 박유천은 "정직하게 살겠다"고 짧게 답한 뒤 대기하고 있던 검정 SUV차량에 몸을 싣고 구치소를 빠져 나갔다.
이날 구치소 앞에는 해바라기를 든 국내·외 팬 30여명이 찾아와 박유천을 향해 "사랑해요", "힘내세요"라며 응원의 메시지를 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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