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유하기
| 미세먼지와 폭염이 지속되면서 녹세권 단지가 지속 각광 받고 있다. /사진=이미지투데이 |
9일 기상정보업체 케이웨더에 따르면 우리나라의 초미세먼지 양을 분석한 결과 3년(2014~2016년) 동안 해마다 세계보건기구(WHO)의 초미세먼지 권고 기준(25㎍/㎥)을 평균 141일 초과한다.
폭염 또한 해마다 심해지며 건강을 위협한다. 지난해 여름 서울 낮 최고 기온은 38도까지 올라 1994년 이후 최고 기온을 기록했으며 올해도 폭염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다.
반면 녹지가 풍부한 곳은 미세먼지 저감효과와 열섬현상을 완화하는 효과가 있다. 국립산림과학원에 따르면 나무 한 그루당 연간 35.7g의 미세먼지를 흡수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 도시숲은 여름철 한낮 기온을 3도 낮추고 습도는 9~23%를 높이는 효과를 가진다.
상황이 이렇다 보니 인근에 녹지가 풍부한 단지가 분양시장에서 선전한다.
금융결제원에 따르면 올 상반기에 분양한 단지 중 전체 청약경쟁률 상위 10곳 중 8곳이 숲과 공원이 인접한 것으로 나타났다.
올 1월 GS건설이 선보인 ‘위례포레자이’는 평균 130.33대1로 수도권에서 가장 높은 청약경쟁률을 기록했다. 단지는 청량산, 위례근린공원이 가까이 있어 쾌적한 주거여건을 갖췄다.
3월 분양된 ‘대전 아이파크 시티 2단지’는 평균 86.45대1의 청약 성적을 거뒀으며 상반기 분양 단지 중 가장 많은 청약자(7만4264명)가 몰렸다. 이 단지의 경우 옆으로 도안문화공원을 비롯해 덜레기 근린공원 등 여러 공원이 인접해 있다.
숲과 공원이 인접한 단지는 프리미엄도 강세다. 국토교통부 실거래가에 따르면 올 1월 공급된 대전 ‘e편한세상 둔산’ 전용면적 72㎡는 분양가가 3억3500만원이었지만 두달 뒤 4억6510만원에 분양권이 팔리며 1억원 이상의 웃돈이 붙었다. 단지는 남선공원과 가까워 주연친화적인 주거환경을 갖췄다.
한편 하편기에 공급 예정인 주요 녹세권 단지는 ▲구의자이엘라 ▲등촌 두산위브 ▲다산신도시 자연앤푸르지오 ▲세종 하늘채 센트레빌 등이다.
<저작권자 ⓒ ‘존중받는 개인, 부강한 대한민국’ 시대,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보도자료 및 기사 제보 ( [email protected] )>
-
김창성 기자
김창성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