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교통부가 수도권 3기신도시 개발지구로 발표한 경기 하남시 천현교산지구의 인근 주민들은 개발에 반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사회경제연구소가 아이소프트뱅크에 의뢰해 지난 3~4일 전화와 CATI(Cumputer Aided Telephone Intervew) 방식으로 진행한 설문조사에서 신도시 개발에 긍정적이라는 응답은 '매우 그렇다' 21.5%, '대체로 그렇다' 4.8%로 나왔다. 반면 '전혀 아니다' 41.2%, '그렇지 않다' 24.3% 등 부정적인 입장이 65.5%로 더 높게 나타났다.


신도시 개발에 주민들의 의견제시 기회가 충분히 이뤄졌느냐는 질문에도 '전혀 아니다' 46.9%, '그렇지 않다' 20.3%, '대체로 그렇다' 9.7%, '매우 그렇다' 7.4% 순으로 나타났다.

이번 조사는 천현동, 춘궁동, 교산동 등 3기신도시 개발지구와 서울 강동구 상일동, 하일동 등 인근에 거주하는 19세 이상 남녀를 대상으로 진행했다. 응답자의 거주기간은 15년 이상 34.1%, 10~15년과 5~10년 거주 각각 17.8%, 원주민 17.4%로 집계됐다. 응답자는 504명, 응답률은 2.19%다.


응답자들은 그린벨트 강제수용에 따른 보상방법으로 ‘대체토지보상’(36.7%)을 가장 많이 꼽았다. 이어 ‘개별금전보상’ 34.9%, ‘편의시설 설립’ 8.5%, ‘도로개설’ 5.3% 등으로 나타났다.

또 보상과 관련해 바람직한 보상수준은 '손실보상' 28%, '등록세감면' 25.5%, '대토보상' 23.1%로 나타났다. 대토보상의 비율을 묻는 질문에는 72.8%가 30%라고 답했고 20% 이상은 26.9%가 나왔다.


신도시 개발로 부동산 재산가치가 어떻게 변화할 것인지 묻는 물음에서는 49.5%가 ‘상승한다’, 22.2%가 ‘하락한다’고 답했다.
/사진=머니투데이 배규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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