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유하기
| 최종구 금융위원장/사진=임한별 기자 |
최 위원장은 26일 경남 김해 소재 중소기업 현장방문에서 기자들과 만나 향후 행보에 대해 이같이 밝혔다. 최 위원장은 "앞으로 남은 기간이 얼마나 될지 모르겠지만 개각이 끝나면 쉴 것"이라며 "강릉보다 부산을 자주 와서 부산 쪽에 출마하는 게 낫지 않을까 싶다"며 농담을 던지기도 했다.
아시아나항공에 대해선 "입찰기한이 9월초까지니 마지막 단계가 돼야 확실히 알 수 있지 않을까 싶다"며 "8월말이나 돼야 기업을 알 수 있을 것 같다"고 설명했다.
최 위원장은 금호석화 입찰 배제는 채권단과 협의된 사안이라고 보고받았는지를 묻는 말에 "그렇다"며 "회사와 주간사가 잘 설명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어 카카오 대주주 관련 한투지주 잔여지분 처리에 대해서는 "현재 금융감독원이 검토를 하고 있다"며 "기다려 봐야 한다"고 답했다.
앞서 최 위원장은 "금융위원장이 임기 3년의 자리지만 인사권자의 선택 폭을 넓혀 드리고자 사의를 전달했다"고 밝혔다.
그는 문재인 정부 초대 금융위원장으로 내년 총선을 앞두고 꾸준히 차출 가능성이 제기됐다. 최 위원장의 후임으로는 은성수 수출입은행장이 1순위로 거론된다. 기획재정부 국제금융라인의 적통으로 분류되는 은 행장은 한국투자공사(KIC) 사장과 수출입은행장 등 보직을 거치면서 국내 금융도 섭렵했다.
금융권에선 이동걸 산업은행 회장도 강력한 후보군으로 꼽힌다. 조선과 해운 등 분야에서 굵직굵직한 구조조정 이슈를 처리한 점이 강점이다. 윤종원 전 청와대 경제수석 역시 거시경제통으로서 금융위원장 업무를 수행할 수 있는 인사로 꼽힌다. 이 밖에 김용범 전 금융위 부위원장, 김광수 NH농협금융 회장 등도 금융위원장 후보 물망에 올랐다.
<저작권자 ⓒ ‘존중받는 개인, 부강한 대한민국’ 시대,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보도자료 및 기사 제보 ( [email protected] )>
-
이남의 기자
안녕하세요. 동행미디어 시대 이남의 기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