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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머니S DB |
코스피가 29일 외국인 매도세에 1% 넘는 하락세를 보이며 2020선으로 내려앉았다. 코스닥은 4% 급락했다. 증권가에서는 미국 경기침체 가능성 축소에 따라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기대감이 약화됐고 일본의 화이트리스트 제외 조치가 이번주에 발표될 가능성 때문이라는 분석이 나온다.
코스피지수는 이날 전 거래일 대비 36.78포인트(1.78%) 내린 2029.48에 거래를 마쳤다. 기관이 1341억원 순매수하고 개인과 외국인이 각각 762억원, 625억원 순매도했다.
이날 코스피지수는 오는 31일 공개되는 미국 중앙은행인 연방준비제도(Fed)의 FOMC 정례회의에서 기준금리 인하 결정을 앞두고 7.13포인트(0.35%) 내린 2059.13에 출발했다.
시총 상위종목에서는 보합세를 보인 LG화학(0.00%)과 상승세를 기록한 신한지주(0.57%)를 제외하고 삼성전자(-2.23%), SK하이닉스(-3.51%), 삼성전자우(-1.30%), 현대차(-1.92%), 현대모비스(-1.22%), 셀트리온(-3.24%), NAVER(-1.77%), POSCO(-1.72%) 등이 하락세로 거래를 마쳤다.
같은 시간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25.81포인트(4.00%) 오른 618.78에 거래됐다.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3억원, 6억원 순매수했으며 개인이 7억원 순매도했다.
SK머티리얼즈(1.05%), 휴젤(4.12%) 등이 강세인 반면 셀트리온헬스케어(-2.94%), CJ ENM(-0.80%), 신라젠(-2.77%), 헬릭스미스(-1.16%), 메디톡스(-0.45%), 펄어비스(-3.61%), 케이엠더블유(-3.93%), 스튜디오드래곤(-3.45%) 등이 약세로 장을 끝냈다.
노동길 NH투자증권 애널리스트는 "(국내 주식시장이 급락한 것과 관련해) 미국 경기침체 가능성이 낮아지면서 FOMC 기대감이 약화됐다"며 "일본이 이번주 중 한국을 대상으로 화이트리스트 제외 조치를 발표할 가능성이 있어 부정적"이라고 분석했다.
이어 "주식시장 급락을 야기할 만한 새로운 뉴스는 없었지만 불확실성이 커지는 가운데 상승동력이 부재한 상황이다"면서 "얇은 수급이 외국인의 크지 않은 매도에도 지수를 급락시킨 원인"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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