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이미지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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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닥이 4% 폭락한 가운데 시가총액 상위 50개 종목 중 82%가 하락 마감한 것으로 나타났다.

29일 코스닥은 전 거래일 대비 25.81포인트(4.00%) 내린 618.78에 거래를 마쳤다. 개인은 9억원 순매도했고 외국인과 기관은 2억원, 8억원 각각 순매수했다.


시가총액 상위 50개 종목 중 82%인 41곳이 하락 마감했다. 3곳은 전일과 같았고 상승 마감한 곳은 고작 12%(6곳)에 그쳤다.

SKC코오롱PI는 전일보다 9.04% 급락한 2만6650원에 거래를 마쳤고 솔브레인(-8.18%), JYP Ent.(-7.24%), 삼천당제약(-7.12%), 엘앤에프(-6.79%), 동진쎄미켐(-6.35%), RFHIC(-6.34%), 에스엠(-5.19%), 제넥신(-5.12%) 등도 5% 이상 떨어졌다.


이 밖에 원인IPS(-4.92%), 이오테크닉스(-4.86%), 고영(-4.79%), 에코프로비엠(-4.57%), 서울반도체(-4.53%), 셀트리온제약(-4.36%) 등 19개 종목이 4% 이상의 낙폭을 기록했다.

반면 주가가 상승한 종목은 휴젤(4.12%), 콜마비앤에이치(3.43%), 국일제지(2.55%), 메지온(1.88%), 클래시스(1.60%), SK머티리얼즈(1.05%) 정도에 불과했다.


이날 주가하락은 미국 경기침체 가능성 축소로 인한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금리정책 기대감이 낮아진 점과 일본의 화이트리스트 제외 조치가 발표될 가능성이 영향을 끼친 것으로 풀이된다.

코스피의 경우 삼성전자나 SK하이닉스 등 방어주가 있지만 코스닥은 그렇지 못한 점에서 낙폭이 더 컸던 것으로 보인다. 코스피는 이날 2029.48에 거래를 마쳐 전일보다 36.78포인트(1.78%) 하락했다.


노동길 NH투자증권 애널리스트는 “주식시장 급락을 야기할 만한 새로운 뉴스는 없었지만 불확실성이 커지는 가운데 상승동력이 부재한 상황”이라며 “얇은 수급이 외국인의 크지 않은 매도에도 지수를 급락시킨 원인”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