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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마포구 망원동 월드컵시장. /사진=김창성 기자 |
서울시는 전통시장의 신청을 받고 점검 필요성을 검토한 결과 20개 전통시장을 선정해 연말까지 긴급 개·보수를 실시한다고 1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그동안 화재발생, 노후로 인한 붕괴 등 전통시장의 고질적인 위험요소를 제거해 상인들과 시민들이 안심하고 찾을 수 있는 전통시장을 만드는 것이 목표다. 개·보수에는 약 17억원의 시비가 투입된다.
이번에 선정된 시장은 ▲은평구 대림시장 ▲관악구 삼성동시장 ▲강동구 명일전통시장 ▲종로구 광장골목시장 ▲노원구 공릉동도깨비시장 ▲마포구 월드컵시장 등 총 20개이며 사업시급성, 위험성, 공용성 등이 고려됐다.
개·보수 분야는 화재발생의 가장 큰 요인인 노후전선 교체부터 붕괴로 이어질 수 있는 외벽 및 천장에 대한 수리 및 보강, 가연성 천막 및 아케이드 수리·교체 등이다.
이밖에 대피로 안내표지판 및 비상경보기 설치, 소화기 보급, 소방펌프 교체 등 사고 발생 시 긴급한 대처가 가능한 시설물과 장비도 보강한다.
서울시는 이를 위해 기존 예산 11억원에 추가경정예산으로 9억원을 편성했고, 이 중 17억원을 이번 개·보수에 교부할 예정이다.
서성만 서울시 노동민생정책관은 “위험시설물 긴급보수를 통해 전통시장 내 화재, 붕괴 등 각종 사고로 인한 인적·물적 피해를 예방하고 수시 현장점검으로 위험요소를 조기에 제거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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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창성 기자
김창성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