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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남양주시 청사에 '지금은 우리가 독립군입니다’는 문구가 새겨진 대형 현수막. / 사진제공=남양주시 |
3일 시에 따르면 ‘지금은 우리가 독립군입니다’라는 문구를 현수막에 담아 항일무장투쟁의 요람이 됐던 신흥무관학교와 이석영 가문을 기렸다.
이석영(1855~1934) 선생은 동생인 우당 이회영(1867~1932) 선생과 결의하여 6형제와 식솔들을 이끌고 1910년 겨울, 동토인 만주로 떠났다.
당시 이석영 가문은 남양주의 가곡리 소재 전답 6000석을 포함 전 재산을 매각해 국외 무장독립투쟁을 준비했는데 그 자금은 지금 기준으로 환산하면 대략 600억원의 거금이었다.
이들이 세운 신흥무관학교는 향후 10년 동안 3000여명의 정예군을 배출했다. 김좌진·지청천·이범석 장군도 생도 또는 교관을 지냈다. 이들은 봉오동 전투와 청산리 전투, 충칭 임시정부의 한국광복군 등으로 맹활약했다.
조광한 시장은 “금곡동 홍유릉 전면부에 신흥무관학교 설립의 토대를 마련한 우당 6형제 기념관과 친일심판법정을 포함하는 역사공원을 조성 할 것”이라며 “ 시민들과 함께 아픈 역사를 기억하고 진정한 광복의 의미를 되새겨보고 싶었다”고 말했다.
한편, 남양주시는 시 소속 모든 공무원의 일본 출장과 공무 연수 등도 무기한 중단키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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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양주=김동우 기자
'동행미디어 시대' 경기 지역을 담당하고 있는 김동우 기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