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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춘란 오비스트 본부장이 5일 오후 서울 종로구 교보생명빌딩 23층 컨벤션홀에서 열린 '제13회 머니톡콘서트'에서 강의를 하고 있다./사진=장동규 기자 |
5일 오후 서울 종로구 교보생명빌딩 23층 컨벤션홀에서 열린 '제 13회 머니톡콘서트에서' 이춘란 오비스트 본부장은 올해 부동산 투자 주요지역으로 강남을 꼽았다. 정부의 강력한 금융규제로 대출을 받아 부동산에 투자하기 어려워졌지만 서울은 강남 중심으로 매매가 늘어 그만큼 투자 수익을 기대할 수 있다는 진단이다.
부동산114에 따르면 7월 마지막주 서울 아파트값은 0.09% 올라 지난주(0.08%)보다 상승폭이 소폭 확대됐다. 재건축이 0.14%, 일반아파트가 0.09% 각각 올랐다. 입주 10년 이내인 대단지를 중심으로 매물이 줄었고 상대적으로 가격이 낮다는 평가를 받는 재건축 예정 단지들도 상승했다.
강남의 부동산은 더 크게 올랐다. 지난달 아파트 상승률이 높은 곳은 송파구 잠실동 리센츠(5.2%)다. 이어 송파구 신천동 잠실파크리오(5.1%), 강서구 마곡동 마곡엠밸리5단지(4.1%), 송파구 방이동 대림가락(3.8%), 송파구 신천동 장미1차(3.5%), 송파구 방이동 한양3차(3.5%) 등으로 강남3구(강남·서초·송파) 내 아파트 값 상승률이 두드러졌다.
강남 등 선호지역 아파트값의 상승률이 높은 것은 민간 분양가 상한제 확대시기가 임박한 것이 원인으로 꼽힌다. 정부의 금융규제도 여전히 높다. 강남은 지난 9·13 규제로 투기과열지역에 지정됐다. 고가 주택기준 이하 주택 구입 시 1주택 보유세대는 주택담보대출비율(LTV)와 총부채상환비율(DTI)이 각각 40%씩 적용된다. 또 총부채원리금상환비율(DSR) 등 금융규제를 받는다.
이 본부장은 "강남은 금융규제를 받아 대출받기 어려운 실정"이라면서도 "현금이 있는 사람들끼리 거래가 활발해져 5000만~1억원이 올라 거래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자신이 강남 부동산을 보유하고 있으면 5년 후를 내다볼 것"이라며 "강남의 부동산을 매매한 후 그만큼 수익을 거둘 수 있는 곳이 있는지 고민하고 갈아타야 한다"고 말했다.
이 본부장은 대출규제에 대한 팁으로 증여를 통한 매매를 추천했다. 이 본부장은 "등기이전을 할 때 대출을 받아 증여할 수 있다"며 "증여재산은 10년 기준으로 배우자는 6억원, 자녀는 5000만원 공제되므로 이를 활용해 절세할 수 있다"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이 본부장은 청약에 대한 관점을 바꿔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강남 부동산은 재건척 입주권, 신축, 준신축, 구축 부동산 순으로 가격이 상승한다"며 "청약을 시도한다면 수익을 끌어올릴 수 있는 부동산 순으로 접근해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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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남의 기자
안녕하세요. 동행미디어 시대 이남의 기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