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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삼성전자 클린룸 반도체 생산현장. /사진=머니투데이 DB |
국산 반도체·디스플레이 등의 장비·부품·소재 관련주들이 일본 수출규제에 따른 반사이익 기대감에 오름세다.
반도체·디스플레이 공정용 특수가스 제조사인 하나머티리얼즈는 8일 오후 1시25분 현재 전 거래일보다 2.93%(350원) 오른 1만23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외에도 주성엔지니어링(2.67%), 디이엔티(2.70%), 솔브레인(4.12%), 유진테크(5.03%) 등이 오름세다.
이는 일본이 지난 7일 전략물자 관리 우방국 목록인 '화이트리스트'에서 한국을 제외하는 개정 시행령을 공포한 가운데 청와대가 향후 추가경정예산안(추경)을 통해 지원하겠다고 밝힌 영향으로 풀이된다.
청와대는 단기적으로는 기업들의 대체수입처 확보와 국내생산 확대를 위해 ▲대체국 수입시 할당관세 감면 ▲수출규제 품목의 수입검사 최소화 ▲화학물질 인·허가 기간 단축 ▲설비투자 자금 지원 등을 추진한다.
아울러 장기적으로 우리 소재·부품·장비의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한 지원책도 추진한다. 주력·신산업 생산에 긴요한 20개 품목은 1년 이내에, 잠재적 위험성이 있는 80개 품목은 5년 이내에 공급 안정성을 확보한다는 계획이다. 20개 품목은 추경 예산 2732억원을 활용해 단기 연구개발(R&D)을 지원하고 80개 품목은 향후 매년 1조원을 지원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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