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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시즌 연속 역대급 승점을 올리며 EPL 2연패를 차지했던 펩 과르디올라 맨시티 감독. /사진=로이터 |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맨유) 이후(2006-2007시즌부터 2008-2009시즌 우승)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3연패에 도전하는 펩 과르디올라 감독이 이번 시즌 우승 경쟁 구도를 언급했다.
지난 시즌 맨체스터 시티(맨시티)는 최고의 성적을 냈다. 리버풀과 역대급 경쟁 끝에 리그 우승을 차지했으며 카라바오컵(리그컵)과 FA컵 우승 트로피까지 들어 올렸다.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에서는 아쉽게 8강에 그쳤으나 최초의 ‘잉글리시 트레블’ 달성이라는 업적을 남겼다.
새로운 시즌을 앞둔 맨시티의 전력은 여전히 막강하다. 스페인의 촉망받는 미드필더 로드리를 영입하면서 ‘노장’ 페르난지뉴의 장기 대체자를 확보했다. 8일(이하 한국시간)에는 유벤투스의 주전 풀백이었던 주앙 칸셀루까지 품었다. 확실한 ‘더블 스쿼드’를 갖춘 맨시티는 더 많은 우승 트로피를 따내겠다는 각오다.
리버풀 역시 여전히 잉글랜드에서 맨시티에 맞설 유일한 대항마다. 지난 4일 2019 커뮤니티실드에서도 후반전 들어 좋은 경기력을 보이며 승부차기 끝에 아쉽게 패했다. 챔피언스리그 우승을 차지한 핵심 자원들도 건재하다.
많은 이가 이번에도 두 팀이 우승 경쟁에 나설 것으로 예상하는 가운데 과르디올라 감독은 이에 동의하지 않았다. 8일 현지 매체 ‘스카이스포츠’와의 인터뷰에 나선 그는 “모든 팀이 더 발전했다. 맨시티와 리버풀은 우승할 수 있다는 것을 증명했다. 다른 경쟁팀들은 이에 도전해야 한다. 그러나 3~5개의 팀들도 충분히 해낼 수 있다. 그들 역시 우승권에 가깝다고 생각한다”며 압도적인 차이를 보였던 지난 시즌과는 다를 것이라고 언급했다.
이어 그는 “이전에도 수차례 말했던 것처럼, 잉글랜드 무대에서 치르는 매경기는 정말 까다롭다. EPL 우승이 정말 멋진 이유이기도 하다. EPL에서 좋은 모습을 보인다면 다른 대회에서도 선전할 것이다”며 EPL 우승의 어려움과 기쁨을 강조하기도 했다.
팀 내 최고의 재능 중 한 명인 필 포든에 대해서는 “그는 영리한 선수이며 거대한 재능을 지녔다. 그러나 향상돼야할 부분도 많다. 포든이 더 훌륭한 선수가 되도록 우리가 도울 수 있길 바란다. 그는 많은 경기에 나설 것이다”며 치열한 주전 경쟁 속에서도 더 성장하기를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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