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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엄마부대. /사진=뉴스1 |
주옥순 엄마부대 대표는 “문재인 정권은 한일관계를 악화시키면서 대한민국 경제를 망가뜨리고 있다”고 주장했다.
주 대표는 8일 오전 서울 종로구 옛 일본대사관 자리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문재인 정권이 (출범 후) 2년 수개월 만에 대한민국을 완전히 망하게 했기 때문에 이대로 있어서는 안 된다는 절박한 심정으로 나왔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우리가 갖고 있는 휴대전화 등 기술이 어디에서 들어왔겠나. 당시 일본의 미쓰비시 등이 (한국에) 들어와 포항제철을 세우는 데 기술과 자본을 제공했다”며 “과거 일본이 침략한 건 잘못됐다. 그러나 언제까지 과거에 얽매여서 일본하고 싸우냐”고 말했다.
자신을 향해 쏟아지는 비판에 대해서는 “여러 사람들이 저에게 매국노다, 친일파다 하는데 내 아버지도 강제징용을 다녀오셨다”고 강조했다.
또 대법원의 강제징용 판결도 비판했다. 주 대표는 “한국 판사의 결정이 아주 잘못됐다”며 “이미 보상이 다 끝난 일을 다시 뒤집는 고의적 도발행위”라고 지적했다.
앞서 한국 대법원은 지난해 10월 강제징용 피해자들의 손해배상 청구권을 인정하며 지난 1965년 한일청구권협정으로 피해자들의 위자료 청구권이 소멸되지 않았다고 판단했다.
한편 이날 기자회견 직전에 오천도 애국국민운동연합 대표가 “보수 같은 소리하고 있네. 보수파들이 친일행각을 하느냐”며 주 대표를 향해 밀가루 봉투를 던지기도 했다.
인터넷 신문인 백은종 ‘서울의 소리’ 대표는 주 대표를 밀쳐 현행범으로 체포됐다. 폭행 혐의로 경찰에 연행된 그는 “매국노를 보호하는 게 경찰이냐”고 소리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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