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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강경화 외교부장관과 고노 다로 일본 외무상이 지난 1일 오전(현지시간) 방콕 센타라 그랜드호텔에서 열린 양자회담에서 악수한 뒤 각자의 자리로 향하고 있다. /사진=뉴스1 |
우리 국민의 절반 이상이 문재인 정부의 한일 분쟁 대응에 대해 "잘하고 있다"고 평가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한국갤럽조사연구소가 지난 6~8일 동안 성인남녀 1009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우리 정부의 한일 분쟁 대응에 대해 '잘하고 있다'고 답한 사람은 54%로 나타났다. '잘못하고 있다'는 답변이 35%, 응답을 유보한 사람은 11%였다.
연령별로 보면 19~29세 연령층에선 58%가 '잘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30대는 69%, 40대는 65%, 50대는 50%가 같은 응답을 했다. 유일하게 60대 이상 연령대에서 '잘못하고 있다'가 47%로 '잘하고 있다'(35%)를 앞섰다.
성향별로는 중도(54%)와 진보(81%)에서 '잘하고 있다'는 응답이 많았다. 보수에서는 '잘하고 있다'가 31%로 '잘못하고 있다'(57%)에 뒤처졌다.
'더 큰 피해가 예상되는 나라'를 골라달라는 질문에는 '한국'이 57%, '일본'이 22%, '둘 다 비슷'이 15%로 응답했다.
30대 응답자들만 일본(39%)이 한국(37%)보다 더 큰 타격을 입을 것으로 예상했을 뿐 나머지 지지정당별, 직업별, 성향별 응답에서는 모두 한국이 일본보다 피해가 클 것으로 전망했다.
이에 대해 한국갤럽은 "국민들은 정부가 잘하고 있다고 보고 있지만, 경제적 측면에서는 분명 우려를 가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이번 조사는 휴대전화 RDD조사를 통해 진행됐으며 표본오차 ±3.1%포인트에 신뢰수준 95%를 보였다. 응답률은 16%(총 통화 6178명 중 1009명 응답 완료)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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