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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성환 더불어민주당 의원. /사진=뉴스1 |
국회 패스트트랙(신속처리안건) 고발사건으로 수사 대상이 된 김성환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경찰에 출석했다.
21일 오전 9시50분쯤 서울 영등포경찰서에 나온 김 의원은 소환 조사에 불응하고 있는 자유한국당 의원들을 향해 “장외투쟁할 여력이 있다면 경찰에 나와 조사를 받으라”라고 강조했다.
이어 “국회의원은 특권층이 아니라 국민의 봉사자”라며 “법을 만드는 의원이 법을 위반하고 법 뒤에 숨어서는 안 된다”고 비판했다.
그러면서 김 의원은 “경찰에 출석해 당당하게 조사 받아야 한다”고 재차 언급했다.
한편 경찰은 패스트트랙 고발 사건과 관련해 국회의원 피고발인 109명을 수사하고 있다. 경찰에 따르면 이들 의원은 올해 4월25일부터 이튿날까지 국회에서 패스트트랙 처리를 두고 충돌하며 폭력행위를 한 혐의를 받는다.
당시 한국당 의원들이 국회 의안과 사무실을 점거하면서 물리적 충돌이 일며 여야 간 고발전으로 번졌다.
경찰은 이중 의원 68명(한국당 38명·민주당 28명·정의당 2명)에게 소환을 통보했다. 이날 출석한 김성환 의원을 포함하면 지금까지 모두 20명(민주당 18명·정의당 2명)이 소환 조사에 응했다.
한국당 의원들은 한명도 출석하지 않았다. 특히 채이배 바른미래당 의원을 감금한 혐의를 받는 엄용수, 여상규, 정갑윤, 이양수 의원 등 4명은 3번째 출석요구서를 받고도 불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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