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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찰. /사진=뉴스1 |
경찰이 자수하기 위해 서울지방경찰청에 찾아온 한강 토막살인사건 피의자 장대호(39)를 인근 경찰서로 보낸 것과 관련해 관련자 문책 등 후속 대책을 내놨다.
서울지방경찰청은 21일 이용표 청장 주재로 회의를 열어 자수신고 처리 경찰관을 대기 발령했고, 향후 징계위원회를 열어 엄중문책 하겠다고 밝혔다. 해당 경찰관의 감독자도 조사 후 상응하는 조치를 할 예정이다.
서울청은 당직 시스템 개선책도 내놨다. 그동안 주말에만 운영되던 총경급 상황관리반 근무체계를 평일 야간에도 운영하겠다는 것.
또 야간에 접수된 민원과 사건사고의 신고 접수 및 보고, 처리 절차를 명확히 할 수 있도록 당직시스템을 재정비하겠다고 덧붙였다.
경찰 관계자는 “종합적 재발 방지대책을 조속히 마련해 과·서·대장 회의를 통해 공유하고 현장에서 철저히 이행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앞서 장대호는 시신 일부가 발견된 지 5일 만인 지난 17일 오전 1시1분 서울 종로구 내자동 서울경찰청 정문 안내실에 “자수를 하겠다”며 찾아왔지만 담당 경찰관은 장대호가 형사에게 이야기하겠다는 답변을 되풀이하자 인근 종로경찰서로 가라고 안내했다.
이후 일각에서는 장대호가 중간에 변심했다면 눈앞에서 범인을 놓칠 뻔 했다는 비판이 제기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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