텅빈 모습의 일본행 출국장. /사진=뉴스1
텅빈 모습의 일본행 출국장. /사진=뉴스1

약 두달 가까이 이어진 일본 불매운동의 영향으로 지난달 일본 휴대전화 로밍 이용자가 14% 줄었다.

26일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이하 과방위) 노웅래 위원장이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이하 과기정통부)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7월 이통3사의 일본 로밍 신청자는 30만1285명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35만2516명보다 14.5% 줄었다.


일본 불매운동이 시작된 지난 6월과 비교했을 때도 7%넘게 줄었다. 6월 일본 로밍을 신청한 사람은 33만2251명이었다.

로밍 신청자가 줄어든 원인은 한국 내 반일정서와 로밍요금 부담 때문으로 분석된다.


노 위원장은 “일본의 경제침략에 대응하는 국민의 자발적인 불매운동이 이어지고 있다”며 “이는 과거와 분명히 다른 양상으로 불매운동이 장기화할 가능성이 크다고 본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