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현석 YG엔터테인먼트 전 대표. /사진=장동규 기자
양현석 YG엔터테인먼트 전 대표. /사진=장동규 기자

해외 원정 도박 의혹을 받는 양현석 YG엔터테인먼트 전 대표(50)가 경찰에 출석했다.

양 전 대표는 29일 오전 9시53분쯤 서울지방경찰청 지능범죄수사대에 피의자 신분으로 출석했다.

그는 취재진의 질문에 “경찰 조사에 성실히 임하겠다”면서 “사실관계에 대해서는 경찰에 성실하게 말하겠다”라는 말을 한 뒤 조사실로 향했다. 자신의 혐의에 대한 질문에는 자세히 답하지 않았다.


양 전 대표는 상습도박·외국환거래법 위반, 성매매 알선 혐의 등으로 경찰에 입건됐다. 경찰은 앞서 지난 19일 브리핑 등을 통해 양현석 전 대표에 대한 소환 조사를 예고하고 지난 17일 5시간에 걸쳐 YG엔터테인먼트 본사 압수수색을 진행했다.

양 전 대표는 그룹 빅뱅 출신 승리와 함께 최근 한국과 해외를 오가며 13억원 상당의 외국환거래(환치기)를 했다는 의혹을 받고 있다.


한편 양 전 대표에 앞서 승리는 전날(28일) 같은 장소에 직접 출석해 소환 조사를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