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 조선 시사교양프로그램 '탐사보도 세븐' 방송 /사진=방송화면 캡처
TV 조선 시사교양프로그램 '탐사보도 세븐' 방송 /사진=방송화면 캡처
TV 조선 시사교양프로그램 '탐사보도 세븐'에 함박도가 나와 누리꾼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TV 조선 '탐사보도 세븐'은 지난 30일 인천 강화군에 위치한 무인도 함박도에 대해 다루며 해당 지역에 자리 잡은 인공기와 북한군 그리고 의문의 시설물들을 공개했다.


방송에서 제작진은 소셜 중심으로 퍼지고 있는 '대한민국 영토에 북한군이 주둔하고 있다'는 이야기의 진위를 파악하기 위해 함박도로 향했다.

인천 강화군 말도에서 함박도를 촬영한 제작진의 영상을 본 전문가들은 "(함박도에 있는) 해당 구조물은 방사포와 해안포 등으로 추정되는 북한의 군사시설"이라고 설명했다. 또한 최근 1~2년 사이에 지어진 것으로 추정되는 북한기지가 포착되기도 했다.


해양수산부에 따르면 함박도는 산림청 소속 국유지로 지정됐으며 '인천 강화군 서도면 말도리 산97'이라는 대한민국 주소까지 부여받았으나 북한군이 주둔하고 있다는 사실에 서해 주민들은 분통을 터뜨렸다.

지난 7월 국방부가 하태경 바른미래당 의원실에 제출한 'NLL 일대 북한군 주둔 도서 현황' 자료에 따르면 해양수산부, 국토교통부와 달리 국방부는 이 섬을 NLL 이북의 섬, 즉 북한 영토로 규정하고 있다. 국방부는 하 의원에게 제출한 자료에 서해 NLL 일대 도서 중 암석지대로 된 하린도와 웅도, 석도 등을 제외한 20개 섬에 ‘북한군이 주둔하고 있다’고 인정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