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일 오전(한국시간) 영국 런던 에미레이츠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9-2020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아스날과 토트넘 홋스퍼의 경기에서 토트넘의 크리스티안 에릭센(오른쪽)이 선취골을 기록했다. /사진=로이터
2일 오전(한국시간) 영국 런던 에미레이츠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9-2020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아스날과 토트넘 홋스퍼의 경기에서 토트넘의 크리스티안 에릭센(오른쪽)이 선취골을 기록했다. /사진=로이터

시즌 첫 '북런던 더비'의 평점이 공개됐다.

토트넘 홋스퍼와 아스날은 2일 오전(이하 한국시간) 영국 런던의 에미레이츠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9-2020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4라운드 경기에서 2-2 무승부를 기록했다.


이날 경기에서 양 팀은 서로가 자랑하는 공격진을 내세워 승리를 노렸다. 아스날은 피에르 에메릭 오바메양-알렉상드르 라카제트-니콜라 페페의 '오페라' 라인을 선발 출전시켰다.

토트넘 역시 해리 케인, 손흥민, 크리스티안 에릭센을 선발로 기용한 데 이어 후반 14분 부상에서 갓 복귀한 델레 알리까지 투입해 'DESK' 라인을 완성시켰다.
아스날 공격수 니콜라 페페가 2일(한국시간) 영국 런던 에미레이츠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9-2020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아스날과 토트넘 홋스퍼의 4라운드 경기 전 몸을 풀고 있다. /사진=로이터
아스날 공격수 니콜라 페페가 2일(한국시간) 영국 런던 에미레이츠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9-2020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아스날과 토트넘 홋스퍼의 4라운드 경기 전 몸을 풀고 있다. /사진=로이터

승부는 가려지지 않았지만, 해외 매체는 경기 후 평가에서 '오페라' 라인에게 좀 더 후한 점수를 내렸다.

'후스코어드닷컴'은 이날 경기가 끝나고 양 팀 선수들에게 평점을 부여했다. 양팀 중 가장 높은 평점을 받은 선수는 아스날의 페페였다. 페페는 이날 7개의 슈팅과 2번의 키패스로 아스날 공격에 활기를 불어넣었다. 비록 유효슈팅 1개에 그쳤지만 4번의 드리블 성공으로 측면에서 꾸준히 기회를 만들어냈다. 전반 추가시간에는 라카제트의 추격골을 어시스트하기도 했다.


매체는 페페를 비롯해 라카제트(7.86)와 오바메양(7.82)에게도 높은 점수를 부여했다. 오페라 라인은 이날 총 17개의 슈팅과 2골을 만들어내며 평균 7.91의 점수를 받았다.

토트넘에서는 에릭센이 가장 높은 평점을 기록했다. 에릭센은 이날 경기에서 선취골을 비롯해 4개의 유효슈팅과 2개의 키패스로 7.86의 점수를 받았다. 후반전 연달아 좋은 선방을 보여준 위고 요리스 골키퍼가 7.72로 뒤를 이었다.


해리 케인은 손흥민이 얻어낸 페널티킥을 성공시키는 등의 활약으로 7.45의 평점을 기록했다. 손흥민은 페널티킥 유도를 포함해 2번의 유효 슈팅으로 팀 공격을 이끌며 7.37의 평점을 받았다. 이날 선발 출전한 에릭센과 손흥민, 케인의 평점은 7.56점이었다.

한편 이날 복귀한 델레 알리는 5.92의 평점으로 양 팀 선수들을 통틀어 가장 낮은 평점을 기록했다. 그는 이날 경기에서 약 31분 간 그라운드를 누볐지만 슈팅과 키패스를 단 한 개도 기록하지 못하는 무기력한 모습을 보여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