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대통령. /사진=청와대 제공
문재인 대통령. /사진=청와대 제공

문재인 대통령의 국정수행 지지율이 40%대 중반을 유지했다.

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가 YTN 의뢰로 지난달 26일부터 30일까지 닷새 동안 전국 19세 이상 유권자 2507명을 대상으로 실시해 2일 발표한 8월4주차 주간집계에 따르면, 문 대통령의 취임 121주차 국정수행 지지율은 전주 대비 0.3%p 오른 45.7%로 집계됐다.


‘국정수행을 잘못하고 있다’는 부정평가는 0.2%p 내린 50.2%였다. ‘모름·무응답’은 0.1%p 감소한 3.3%였다.

리얼미터에 따르면 지난 28~30일 사이 그동안 이탈했던 진보층과 중도층을 중심으로 지지층이 상당폭 재결집하며 반등했다.


세부 계층별로는 중도층, 40대와 30대, 60대 이상, 충청권과 경기·인천에서 상승했지만, 진보층과 보수층, 20대와 50대, 서울과 부산·울산·경남(PK)에서는 하락했다.

정당 지지도에서는 중도층과 진보층 등 대부분의 지역과 계층에서 무당층이 증가한 가운데, 더불어민주당만 다소 상승하고 자유한국당과 정의당을 비롯한 여타 정당은 소폭 하락했다.


민주당은 1.1%p 오른 39.4%를 기록했다. 한국당은 1.1%p 내린 29.1%를 기록하며 20%대로 하락했다. 민주당은 진보층(65.3% → 62.2%)에서 소폭 하락했고, 한국당은 보수층(59.7% → 60.0%)에서 일주일 전 수준을 유지하며, 핵심이념 결집도는 양당이 60%대 초반으로 비슷해졌다.

중도층에서는 민주당(36.7% → 36.8%)과 한국당(27.6% → 26.6%)이 일주일 전과 비슷한 지지율을 보였고 격차는 10.2%p로 조사됐다.


정의당은 0.5%p 내린 6.2%로 3주 연속 하락했다. 바른미래당도 0.3%p 내린 5.6%를 기록했고 우리공화당은 0.4%p 하락한 1.7%를 기록하며 2%대 아래로 떨어졌다. 민주평화당도 0.6%p 하락한 1.4%로 1%대에 머물렀다.

이번 주간집계는 무선 전화면접(10%), 무선(70%)·유선(20%) 자동응답 혼용 방식, 무선전화(80%)와 유선전화(20%) 병행 무작위생성 표집틀을 통한 임의 전화걸기 방법으로 실시됐다.

통계보정은 2019년 7월말 행정안전부 주민등록 인구통계 기준 성, 연령, 권역별 가중치 부여 방식으로 이루어졌고,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2.0%p이다.

자세한 조사개요와 결과는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