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 26년 간 방치된 충남 공주시 호텔. /사진=국토부
약 26년 간 방치된 충남 공주시 호텔. /사진=국토부
국토교통부가 도시미관과 안전을 저해하는 우리 동네 공사중단 방치 건축물을 공공임대주택, 지역 주민을 위한 복합문화공간 등 생활 사회간접자본(SOC)으로 탈바꿈시킨다.

2일 국토부에 따르면 한국토지주택공사는 ‘공사중단 건축물 정비사업’의 다양한 성공모델 확산, 지역경제 활성화와 안전한 주거환경 조성을 위한 5차 선도사업 예비사업지 8곳 등 총 14곳을 선정했다.


대상지는 ▲부산 금정구 공동주택 ▲경남 거창군 병원 등 본 사업 6곳과 본사업의 지연 등에 대비한 ▲대전 중구 대사동 업무시설 등이다.

특히 대상지에 포함된 공주 계룡면 호텔의 경우 방치기간이 26년이나 되며 전체 평균 방치기간은 약 15년이다.


2015년부터 시행한 공사중단 건축물 정비 선도사업은 착공 후 공사가 중단된 건축물에 대해 국비를 투입, 정비방안 마련 등 실질적인 지원을 함으로써 국민의 삶의 질 향상 등 공적기능 수행과 경기 활성화에 기여하는 사업이다.

국토부는 지역에 장기간 방치돼 범죄·안전사고 발생, 도시미관 저해 등 심각한 사회문제를 유발하는 공사중단 건축물을 정비함으로써 안전한 주거환경 조성 및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


김상문 국토부 건축정책관은 “선도사업 추진을 통한 다양한 정비모델 개발 및 성공모델 확산으로 공사중단 건축물 정비사업 활성화를 유도해 국민의 안전한 주거환경 조성 및 도시활력을 높이는 데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