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현진 자유한국당 송파을 당협위원장. /사진=임한별 기자
배현진 자유한국당 송파을 당협위원장. /사진=임한별 기자

배현진 자유한국당 송파을 당협위원장이 기자간담회를 개최한 조국 법무부 장관 후보자를 향해 “뻔뻔하다”며 비난했다. 배 위원장은 2일 자신의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를 통해 “뻔뻔하게 셀프청문판을 연 조국에 기함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감히 국회에 발을 들이도록 곱게 문을 열어둔 것에 대해 당원의 한 사람으로서 자괴감이 든다”며 “이제 전자결재만 남았나”라고 비꼬았다. 배 위원장이 ‘전자결재’를 언급한 것은 해외 순방 중인 문재인 대통령이 현지에서 전자결재로 조 후보자를 임명할 가능성이 점쳐지고 있는 데 따른 것으로 보인다.


앞서 조 후보자는 증인 채택 등의 문제로 인사청문회가 무산되자 이날 오후 3시30분 대국민 기자간담회를 열었다. 홍익표 더불어민주당 수석대변인은 “당에서 직접 조 후보가 자신의 여러 의혹을 해명하고 법무부장관으로서의 역량을 입증할 수 있는 기회를 만들고 협조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