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혁호 기아자동차 부사장. /사진=임한별 기자
권혁호 기아자동차 부사장. /사진=임한별 기자

기아자동차의 준대형 세단 K7 프리미어가 공급물량 부족으로 높은 고객수요에 대응하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권혁호 기아자동차 부사장은 공식석상에서 K7 프리미어의 생산에 아쉬움을 드러냈다.

권혁호 기아차 부사장은 5일 인천 영종도에 위치한 네스트호텔에서 열린 모하비 더 마스터 출시행사에서 “K7의 월 최대 생산대수는 5900대가 전부”라며 “판매가 안되기 때문에 더 팔지 못하는 것은 아니다”라고 말했다.


권 부사장의 이 같은 발언은 K7의 지난달 판매량이 전월대비 감소한 것을 의식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기아차에 따르면 지난달 K7의 판매량은 6961대로 전월대비 14.8% 감소했다.

K7은 2016년 1월 출시 후 3년 만에 페이스리프트(부분변경)됐다. 차세대 엔진인 스마트스트림 G2.5 GDi엔진과 카투홈 등 첨단기술이 집약돼 호평을 받았으며 고객들의 관심이 쏟아졌다. 실제 출시 전 사전계약에서 10일 만에 1만대의 계약건수를 기록할 정도로 반응이 좋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