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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이스타항공 |
17일 이스타항공에 따르면 지난 16일 사내 게시판에는 최종구 대표이사 사장 명의의 담화문이 게재됐다.
최 사장은 담화문에서 “대내외 항공시장 여건악화로 창사 이래 위기에 직면했다”며 “지금의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선제적이고 능동적으로 대처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비상경영을 선포하고 위기극복 경영체제로 전환할 것”이라며 “TF팀을 구성해 단계별로 위기극복 방안을 마련하고 준비된 대응방안을 착실하게 실천해 완전히 새로운 이스타항공으로 거듭나도록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국내 항공산업은 연이은 악재로 위기에 처했다. 국내 항공수요가 둔화되는 가운데 환율상승에 따른 비용증가 등으로 실적에 타격을 입었다. 이로 인해 대한항공, 아시아나항공, 제주항공 등 주요 항공사들이 2분기 고전했다.
여기에 일본의 수출규제에 따른 반일감정 심화로 매출에서 큰 비중을 차지하는 일본노선 수요가 급감, 항공사들이 최근 대대적인 노선개편에 나서기도 했다. 이외에도 국제유가 폭등 등이 겹치면서 하반기 전망 역시 어둡다.
항공업계 관계자는 “현재 항공시장의 상황이 좋지 않은 것은 사실이며 하반기 이런 분위기가 고조될 것”이라며 “이스타항공뿐 아니라 모든 항공사들이 비상경영 체제와 같은 상황으로 실적개선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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