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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이미지투데이. |
최근 평창 풍력발전소에서 화재가 발생함에 따라 LS산전·현대일렉트릭·효성중공업 등 설치업체 3사의 기대감이 낮아질 것이란 예상이 나왔다.
지난 24일 강원 평창군 미탄면 평안리에 위치한 풍력발전소 에너지저장장치(ESS)에서 원인 미상의 화재가 발생했다. 리튬이온배터리 2700개와 전력변환장치(PCS) 1개 등 발전실 414.3㎡가 전소됐으며 인명피해는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동헌 대신증권 애널리스트는 26일 “화재 원인이 밝혀지지 않아 섣부른 판단은 금물”이라면서도 “화재가 연속적으로 발생하는 이상 기존 프로젝트들에 대해 위험성을 배제할 수 없고 이후 ESS 발주 감소로 이어질 수 있는 상황”이라고 진단했다.
이어 “그동안 화재가 LG화학 배터리와 중소 ESS 설계·시공업체들에 한정돼 메이저 설치업체 3사의 반사이익이 예상됐다”며 “이번에는 기존 사례와 다르다는 점에서 메이저 설치업체 역시 화재원인 조사에서 자유로울 수 없게 된 것이 사실”이라고 설명했다.
정부는 지난 6월 ‘ESS 사고원인 조사결과 및 안전강화 대책’을 발표했지만 지난달 30일 충남 예산 태양광 발전시설 ESS 화재에 이어 불과 3개월여 만에 두 차례 화재가 발생했다. 2017년 8월부터 지난해 5월까지 발생한 ESS 화재는 23건이다. LS산전, 현대일렉트릭, 효성중공업 등 설치업체 3사의 프로젝트는 없었지만 ESS에 대한 우려가 높아지면서 이들 3사에 대한 기대감은 저하될 것이란 예상이 나온다.
이 애널리스트는 “화재 조사 이후 주요 3사에 대한 ESS 기대치는 낮아진 상황으로 전반적으로 주가에 악재”라며 “ESS 안전강화 대책의 실효성에 대한 우려가 있을 수 있고 신재생에너지의 부정적 이미지로 원전, 복합화력 발전 등이 반사이익을 받을 수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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