르노삼성자동차 부산공장./사진=르노삼성
르노삼성자동차 부산공장./사진=르노삼성

생산절벽에 직면한 르노삼성자동차가 지난 6일부터 27일까지 실시한 희망퇴직 신청자가 100명 미만에 그쳤다. 르노삼성 경영진은 생산량 감축을 위해 30일 공장 가동을 중단할 것을 결정했다.

29일 자동차업계에 따르면 로느삼성이 이달 초 진행한 희망퇴직에는 부산공장 생산직 1800여명 가운데 100명이 채 안 되는 직원만 희망퇴직을 신청했다. 회사는 당초 감산으로 400여명의 ‘잉여인력’이 생긴다고 판단했다. 


르노삼성은 희망퇴직 신청 인원과 상관없이10월 7일부터 생산량을 25%가량 줄일 방침이다. 부산공장의 시간당 생산량(UPH)을 기존 60대에서 45대로 변경하는 방식을 통해서다. 또 르노삼성은 생산 감축을 통한 재고 소진을 위해 30일 하루 부산공장 가동을 멈춘다.

르노삼성은 생산직원을 대상으로 작업 전환배치를 하면서 생산라인 안정화까지는 한 달여 시간이 걸릴 것으로 보고 계속 노조와 인력 조정 협의를 계속해나갈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