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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소비자물가./사진=머니S |
통계청이 1일 발표한 '2019년 9월 소비자물가동향'에 따르면 9월 소비자물가는 전년 동월 대비 0.4% 하락했다. 소비자물가 상승률이 마이너스를 기록한 것은 1965년 통계집계 이후 사상 처음이다. 지난달 소수점 둘째자리까지 계산할 경우 0.04% 하락했으나 국제적 기준으로 하락을 기록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물가 하락은 무상교육 확대, 건강보험 보장성 강화 등 정부정책에 의한 일시적 요인이 크게 작용한 것으로 분석됐다. 고교납입금이 전년 동월보다 36.2% 하락했으며, 학교 급식비도 같은 기간 57.8% 떨어졌다. 이외 병원검사료와 보육시설 이용료도 각각 10.3%, 4.3% 하락했다.
채소류 등 농산물 가격도 하락했다. 농산물은 전년 동월보다 13.8% 하락했으며, 이중 채소류는 21.3% 하락폭을 기록했다. 석유류도 같은 기간 5.6% 하락하며 저물가에 기여했다.
돼지열병에 의한 돼지고기 가격은 전월 대비 5.9%(9월25일 기준) 상승했다.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하면 3.7% 하락해 아직까지 돼지열병이 돼지고기 가격 급등에 영향을 미치지는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다만 돼지열병 확산 여부에 따라 돼지고기 가격이 변동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통계청은 밝혔다.
통계청은 이번 마이너스 물가가 일시적인 저물가 현상이라며 디플레이션 가능성에는 선을 그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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