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하이닉스가 22일 장중 코스피 시가총액 1위에 올랐다. 사진은 이날 오전 서울 중구 하나은행 딜링룸. /사진=뉴스1


글로벌 반도체 슈퍼사이클(초호황)을 만난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의 고공행진이 지속되는 가운데 코스피 대장주 지위도 바뀌었다.


주가 300만원 돌파까지 임박한 SK하이닉스가 약 26년 동안 시총 1위 자리를 내주지 않았던 삼성전자(보통주 기준)를 끌어내리고 가장 높은 자리에 이름을 올려서다.

22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후 1시3분 기준 SK하이닉스는 전 거래일 보다 15만6000원(5.64%) 오른 292만원 선을 오르내리며 거래된다.


SK하이닉스의 시가총액은 2081조909억원, 삼성전자의 시총은 2072조5058억원이다. 삼성전자의 주가는 1500원(0.42%) 오른 35만5500원 선을 오간다.

코스피 시총 순위 변경은 약 26년 만이다. 삼성전자는 2000년 11월21일부터 코스피 시총 1위 자리를 지켰다.


이 시각 기준 코스피지수가 전 거래일 보다 93.55포인트(1.03%) 오른 9145.97 선을 오가는 가운데 개인은 1조20511억원, 기관은 5218억원을 사들이고 있지만 외국인은 1조7981억원을 팔고 있다.

두 회사 외에 SK스퀘어(8.37%), 삼성전자우(3.15%), 삼성물산(8.44%)이 상승세이고 삼성전기(-0.84%), 현대차(-4.40%), 삼성생명(-6.54%), LG에너지솔루션(-3.71%), HD현대중공업(-3.75%)은 내림세다.


코스닥은 13.01포인트(-1.35%) 떨어진 953.58 선을 오간다. 개인이 2886억원을 파는 반면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1933억·945억원을 사고 있다.

시총 톱10 종목은 원익IPS(7.31%), 이오테크닉스(0.30%)가 강세이고 나머지 종목은 약세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 보다 5.00원(0.33%) 오른 1538원에 거래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