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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황교안 자유한국당 대표가 지난달 21일 서울 세종대로 광화문광장 인근에서 열린 문재인 정권 헌정유린 중단과 위선자 조국 파면 촉구 집회에서 발언을 하고 있다. /사진=뉴스1 |
야권 인사들이 오는 3일 예정된 '문재인정부 규탄집회', 이른바 '광화문 집회'에 대해 집회 참석을 독려하고 나섰다.
여러 보수 단체 및 인사 연합체인 '문재인 하야 범국민투쟁본부'는 이날 광화문 광장에서 '문재인정부 규탄대회'를 연다.
자유한국당은 "개천절(3일)에 집회를 예정대로 할 것이다"라며 "150만명이 모이는 대집회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지난달 28일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검 앞에서 열린 '검찰개혁 촛불집회'보다 더 많은 지지자들이 모일 수 있도록 하겠다는 각오다.
앞서 문재인정부 및 조국 법무부 장관 지지자들로 구성된 '사법적폐청산 범국민 시민연대'가 28일 주최한 '제7차 검찰개혁 촛불문화제'에는 주최 측 추산 200만명의 인파가 몰려 "검찰 개혁"과 "조국 수호" 등의 구호를 외쳤다. 야당은 해당 집회에 10만~20만명이 모였다고 자체 집계했다.
이에 황교안 자유한국당 대표는 지난달 30일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 발언을 통해 "개천절에 열리는 범정부규탄대회에서 분노한 민심의 현주소를 똑똑히 보여줄 것"이라며 "(문 대통령이) 국정을 내팽개치고 조 장관 지키기에 목을 맨다면 거센 민심이 이 정권을 뒤엎을 것이다"라고 경고했다.
박맹우 자유한국당 사무총장도 집회에 대해 "정의로운 나라를 만들고 대한민국을 살리자는 취지다"라며 "대체로 (예상인원을) 추산해 보면 150만여명이 모이지 않을까 생각한다"라고 예상했다.
야권 인사들도 연이어 '광화문 집회' 참가를 독려했다.
나경원 자유한국당 원내대표는 "사법체제 전복을 막기 위해 대규모 장외집회를 한다"라며 "많은 국민들께서 참여해주실 것으로 생각한다"라고 강조했다.
홍준표 전 한국당 대표는 페이스북을 통해 이날 전국에 영향을 끼칠 것으로 예보된 18호 태풍 태풍 '미탁'을 언급하며 "태풍이 불어오고 비바람이 몰아쳐도 광화문에서 100만 군중이 모여 문재인 탄핵을 외치자"라고 말했다.
김문수 전 경기도지사와 오세훈 전 서울시장도 각각 문재인 대통령과 조국 장관을 비판하며 광화문 집회로 모여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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