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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8일 서울 코엑스에서 개막한 한국전자전에 설치된 삼성전자 부스에서 관람객들이 갤럭시 폴드를 구경하고 있다 / 사진=이한듬 기자 |
8일 서울 강남구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린 제50회 한국전자전(KES 2019)은 스마트홈기기, 인공지능(AI), 사물인터넷(IoT), 로봇 등 4차 산업혁명을 선도할 미래기술을 총망라한 무대였다.
국내외 500여개 업체가 참석해 다양한 제품과 기술력을 과시했지만 이날 전시회의 주인공은 단연 삼성전자와 LG전자였다.
두 회사는 이번 전시회에서 가장 큰 규모의 부스를 마련해 관람객들이 직접 제품을 체험해 볼 수 있도록 전시존을 구성했다.
삼성전자는 ‘새롭고 즐겁게 진화하는 라이프스타일’이라는 콘셉트로 ▲QLED 8K ▲더 월 ▲비스포크 냉장고 ▲갤럭시 폴드 5G ▲갤럭시 노트10 5G 등 전략 제품을 대거 선보인다.
최고 인기는 갤럭시 폴드였다. 갤럭시 폴드 전시존에는 관람객들이 서로 제품을 체험해보기 위해 줄을 서서 기다리는 진풍경이 연출됐다.
| 삼성전자 전시장 직원이 관람객에게 갤럭시 폴드의 기능을 설명하고 있다 / 사진=이한듬 기자 |
초등학생 아들과 함께 전시장을 찾은 김희원씨(43)는 “갤럭시 폴드에 관련된 기사를 하도 많이 봐서 실제는 어떨지 궁금했는데 직접 볼 수 있어서 좋았다”며 “약간 무겁긴 한데 어차피 화면을 펴고 사용할 때는 양손으로 들기 때문에 크게 부담스러운 무게는 아닌 것 같다”고 말했다.
비스포크 냉장고 전시존도 인기였다. 삼성 비스포크 냉장고는 소비자들의 다양한 라이프스타일에 맞춰 원하는 제품 타입과 패널을 선택할 수 있는 모듈형 냉장고로 올해 6월 국내에 출시해 소비자들로부터 큰 호응을 받고 있다.
기존 냉장고의 경우 10여개 타입에 불과하지만 비스포크 냉장고는 조합에 따라 2만2000여개의 제품을 만들 수 있다. 한 여성 고객은 “정말 소비자 취향대로 냉장고를 조합할 수 있느냐”며 안내원에게 질문을 쏟아내기도 했다.
이외에 삼성전자는 QLED 8K의 화질 우수성을 홍보하는 한편 전시장 곳곳에 포토스팟을 마련하고 갤럭시 노트10을 이용해 관람객들을 찍어주는 등 관램객과 적극적으로 소통하며 제품의 우수성을 알렸다.
| LG전자의 롤러블 TV를 구경하는 관람객들 / 사진=이한듬 기자 |
이 제품은 세계 최초로 화면을 둥글게 말았다 펴는 TV로 백라이트가 필요 없어 얇고 곡면 등 다양한 형태로 만들 수 있는 올레드의 강점을 극대화했다.
사용자가 TV를 시청할 때에는 화면을 펼쳐주고 시청하지 않을 때에는 본체 속으로 화면을 말아 넣을 수 있어 넓은 벽면에만 설치하던 기존 TV와 달리 평소 대형 유리창 앞, 거실과 주방 사이 등 다양한 곳에 설치가 가능하다.
이날 전시장에서 롤러블 TV가 말리고 펴질 때마다 관람객들은 저마다 휴대폰 동영상으로 이 모습을 촬영하며 놀라움을 감추지 못했다.
| LG전자의 V50S 씽큐를 구경하는 관람객들 / 사진=이한듬 기자 |
출시를 앞둔 전략 스마트폰 ‘LG V50S 씽큐’ 전시존에도 관람객들의 발길이 이어졌다. 안내원들은 관람객들 앞에서 신형 LG 듀얼 스크린을 활용해 LG V50S 씽큐의 활용법을 극대화하는 방안을 소개했다.
이외에도 LG전자는 올레드 TV, 공기청정기, 냉장고, 세탁기 등 다양한 ‘LG 시그니처’ 라인업과 ‘시그니처 키친 스위트’ 빌트인 제품, 가구와 가전이 결합된 ‘LG 오브제’, 프리미엄 수제맥주제조기 ‘LG 홈브루’ 등을 전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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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한듬 기자
동행미디어 시대 산업1부 재계팀 기자입니다. 많은 제보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