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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뉴시스 이윤청 기자 |
한국전력이 퇴직자들이 만든 회사에 23년간 7000억원 이상의 특혜를 제공한 것으로 나타났다.
11일 최인호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한국전력으로부터 받은 자료를 분석한 결과 한전은 1997년 이후 현재까지 육상전력이 닿지 않는 섬 발전소 운영을 ‘제이비씨’에 위탁하면서 23년간 수의계약 금액 7401억원을 제공했다.
제이비씨는 한국전력 퇴직직원 모임인 사단법인 한전전우회에서 100% 출자한 기업이다. 또한 모든 임원이 한전 출신이다.
한전이 이 회에서 제공한 계약금액은 1997년 47억원에서 올해 618억원으로 13배 증가했고 관리 지역은 6개 섬에서 67개 섬으로 11배 늘었다.
제이비씨에 대한 특혜 문제는 2015년, 2016년 국감에서도 지적된 바 있다. 이러한 지적이 계속되자 올해 4월 기재부는 공공기관 퇴직자 단체와 수의계약을 금지하는 계약사무규칙 개정안을 입법예고했는데, 한전은 올해 8월 제이비씨와 618억원의 수의계약을 또 체결했다.
최인호 의원은 “섬 발전소 위탁운영 업무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경쟁도입 검토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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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한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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