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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남태현 악플러. /사진=장동규 기자 |
그는 "여러분들과 마찬가지로 '연예인' 이란 직업도 사람이 하는 일"이라면서 "저도 악플을 많이 받는 연예인 중 한 명"이라고 말문을 열었다.
남태현은"그래서 그녀가, 내 친구가 얼마나 아팠을지 더 와닿는다"라며 "저 역시 더 이상 버티지 못할것 같아 목숨을 끊으려 시도한 적이 있다"고 고백했다.
이어 "많은 연예인들이 무심코 다는 댓글에 생각보다 큰 상처를 받고 좌절한다"며 "(누리꾼들로부터) '그럼 악플 보지마'라는 이야기를 많이 듣는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자신의 이름이 실시간 검색어에 올라가고, 여기 저기서 '무슨일 있냐' 연락이 오면 보지 않기가 힘들다"라며 "멈춰달라. 더 이상 친구들, 동료들을 잃고 싶지 않다"라고 강조했다.
그럼에도 악플은 계속됐다. 이에 남태현은 "내가 범죄를 저질렀느냐"며 "당신들이 뭘 아는데 사람을 범죄자 취급하느냐"고 분노했고, "범법을 저질렀으면 벌을 받는다. 당신들이 뭔데 집에서 키보드로 잘못 했니 어쨌니 두들기는 거냐. 우리가 왜 당신들 술자리에서 씹는 안주거리가 되어야 하느냐. 더러운 건 당신들"이라는 두 번째 글을 게재했다가 삭제했다. 이후 첫 번째 글도 삭제됐다.
앞서 가수 겸 배우 설리(25·본명 최진리) 지난 14일 오후 3시21분쯤 경기 성남시 수정구 심곡동의 자택에서 숨진채 발견됐다. 설리의 발인식은 이날 서울 한 병원의 장례식장에서 가족들과 지인들, 동료들의 참석하에 엄수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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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유림 기자
안녕하세요. 동행미디어 시대 김유림 기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