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유하기
| 전북 전주의 한 새 아파트 단지. /사진=김창성 기자 |
특히 20년 이상 된 노후 아파트 비율이 가장 높은 대전, 전북, 광주에서 예정된 물량에 수요자들의 이목이 집중된다. 노후 아파트 비율이 높은 지역은 새 아파트로 이주하기를 희망하는 수요가 많아서다.
28일 부동산114에 따르면 올해 전국에서 20년 이상 된 노후 아파트의 비율이 가장 높은 지역은 대전으로 52.67%다.
이어 ▲전북 52.28% ▲광주 50.83% ▲부산 49.31% ▲인천 48.45% 등의 순이다. 반면 20년 이상 된 노후 아파트 비율이 가장 낮은 지역은 세종시로 단 5.99%에 불과하다.
노후 아파트 비율 톱3 지역 내에서도 50%의 비율을 넘는 시군구 지역은 24곳 중 10곳이었다. 대전에서는 대덕구(82.78%), 서구(68.36%), 중구(51.5%) 3곳이었고 전북에서는 익산(63.51%), 남원(56.76%), 고창군(55.97%), 전주(53.38%), 정읍(52.46%)이 두집 중 한집 꼴로 20년 된 아파트였다. 또 광주에서는 북구(60.96%), 서구(59.02%)가 50%를 넘었다.
실제 올해 이들 지역에서 공급된 신규 분양 단지들은 청약에서 좋은 결과를 거뒀다. 올해(1월~10월 셋째주) 10개 시군구에서 공급된 18개 단지 중 단 2곳을 제외한 16개 단지가 모두 1순위 마감에 성공했다.
이 중 가장 높은 청약경쟁률을 기록한 단지는 광주 서구에서 지난 9월 분양한 ‘염주 더샵 센트럴파크’로 497세대 모집에 4만3890명이 청약해 88.31대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어어 같은 지역에서 지난 5월 분양한 ‘광주 화정 아이파크 1단지’가 240가구 모집에 1만6305명이 청약해 67.94대1을 기록했다.
업계 관계자는 “일반적으로 노후 아파트 비율이 높은 지역은 갈아타기 수요가 풍부해 분양시장에도 훈풍이 분다”며 ”특히 연내에는 노후 아파트 비율이 높은 지역에서 대단지 브랜드아파트 공급이 예정돼 있어 내 집 마련을 계획한 실수요자들의 청약 통장이 대거 쓰일 것으로 보인다“고 전망했다.
<저작권자 ⓒ ‘존중받는 개인, 부강한 대한민국’ 시대,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보도자료 및 기사 제보 ( [email protected] )>
-
김창성 기자
김창성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