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성수 델타항공 한국대표. /사진=이지완 기자
김성수 델타항공 한국대표. /사진=이지완 기자
“인간적인 면을 보고 하는 투자다.”

김성수 델타항공 한국대표는 31일 인천공항 LSG Sky Chefs Korea 지점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지속적인 투자에 따른 비용부담에 대해 묻자 “순전히 고객을 위한 투자로 보고 있다”며 이처럼 말했다.


김 대표는 “서비스 증가로 요금을 올리는 것도 아니다”라며 “그룹 회장도 인간적인 면을 강조한다”고 설명했다.

델타항공은 다음달부터 자사 국제선을 이용하는 고객에게 메인 캐빈(일반석) 서비스를 제공한다. 차별화한 메인 캐빈 서비스에는 과일향 스파클링 와인 ‘벨리니’를 포함한 웰컴 칵테일, 핫타월 서비스, 프리미엄 에피타이저 옵션 등이 포함된다.


고객경험 기반의 지능형 기술도 적극적으로 도입할 예정이다. 고객 데이터베이스에서 도출한 인사이트 기반으로 직원의 고객대응 서비스 및 기술을 구현하는 것. 델타항공은 사전 선택 식사를 비롯해 자동 체크인, 생체인식정보 기술, 기내 엔터테인먼트, RFID 수화물 추적 등에 투자 중이다.

다양한 서비스가 확충되고 있는 델타항공이지만 아직까지 기내 와이파이 서비스 등은 아쉬운 점이다. 김 대표는 “와이파이 제공이 지연되고 있다. 올해 중순부터 얘기했는데 그 이유 중 하나가 속도에 대한 문제”라며 “300여명의 승객이 동시에 사용할 경우 속도가 나올지가 관건. 기내 와이파이 부분은 긍정적으로 검토 중”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