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이미지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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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와 카카오가 포털 시스템 개편에 나선다. 기존에 운영했던 실시간급상승검색어(실검)와 댓글의 부작용을 최소화하는 데 주력할 방침이다.

앞서 카카오는 지난 25일 포털사이트 ‘다음’(DAUM)에서 제공하는 뉴스서비스 개편안을 발표했다. 악성댓글을 통한 인격모독성 표현이 건전한 공론의 장을 해친다는 판단에서다.


카카오는 카카오톡 샵(#)탭에서 제공했던 실시간 이슈검색어와 다음 연예뉴스 댓글을 순차적으로 폐지했다. 인물 관련 검색어도 연내 중단하며 언론사 구독기반 뉴스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사진=다음 홈페이지
/사진=다음 홈페이지
현재 카카오는 포털사이트를 내년 상반기까지 개인 맞춤형 형태로 전환하는 계획을 검토중이다. 기존 뉴스 중심의 메인화면과 검색기능을 개선해 구독기반 콘텐츠플랫폼으로 변화를 추진한다.

네이버도 개인화에 초점을 맞춘 시스템 개편을 진행한다.


최근 사회적 이슈에 대한 지지·반대 입장을 대변하는 키워드 올리기 활동이 급증했고 이벤트·할인정보 관련 검색어 노출이 늘면서 우려의 시각이 높아졌다. 하나의 기준으로 집계된 키워드 순위를 제공하다 보니 누군가에게는 불필요한 정보가 노출되는 부작용이 발생한 것.

/사진=네이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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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는 연내 이벤트·할인정보 키워드의 강도를 조정할 수 있는 옵션을 제공할 예정이다. 단일이슈에 대해 분산된 유사 키워드를 묶어서 볼 수 있는 ‘그루핑’ 옵션도 지원한다. 시사, 엔터, 스포츠, 쇼핑 등 사용자 관심분야에 따른 검색어 가중치 조절 기능도 도입한다. 이를 통해 사용자 옵션별로 자신에게 맞는 ‘나만의 급상승검색어 차트’를 볼 수 있게 된다.

IT업계 관계자는 “최근 포털사이트 관련 이슈가 수면위로 떠오르면서 네이버와 카카오가 시스템 개선에 나섰다”며 “양사 모두 인공지능(AI)기술 활용성이 높은 만큼 개인맞춤형 플랫폼으로의 변화에 속도를 낼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