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관 매수세가 대거 유입되며 코스피 지수가 전 거래일보다 30.35 포인트 (1.45%)로 올라 2130.55로 마감된 4일 오후 서울 중구 명동 KEB하나은행 딜링룸에서 딜러들이 업무를 보고 있다. /사진=머니투데이 DB
기관 매수세가 대거 유입되며 코스피 지수가 전 거래일보다 30.35 포인트 (1.45%)로 올라 2130.55로 마감된 4일 오후 서울 중구 명동 KEB하나은행 딜링룸에서 딜러들이 업무를 보고 있다. /사진=머니투데이 DB

코스피가 지난 4일 2100선을 탈환했다. 최근 미·중 무역협상 등 대내외 불확실성이 완화된 데다가 중국 광군제, 미국 추수감사절 등 쇼핑 시즌을 맞으면서 낙관적 분위기가 조성되고 있다.

코스피지수는 이날 전 거래일 대비 30.04포인트(1.43%) 오른 2130.24에 거래를 마쳤다.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683억원, 4634억원 순매수하고 개인이 5130억원 순매도했다.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6.11포인트(0.92%) 오른 668.45에 거래됐다.


이는 미·중 무역협상이 긍정적으로 전개됨에 따라 이달 서명을 앞두고 있다는 것과 대규모 쇼핑 시즌으로 소비 심리가 개선될 수 있다는 점이 긍정적으로 작용한 결과로 보인다. 나아가 계절적으로 11월부터 투자 수익률이 개선될 것이라는 심리가 살아나면서 낙관적인 분위기가 조성된다.

한국투자증권에 따르면 지난 1985년부터 2019년까지 코스피 지수의 11∼4월 평균 수익률은 10.7%로 5∼10월(1.4%)보다 9.3%포인트 높았다. 2000년 이후 코스피와 코스닥의 11~4월 투자가 절대 수익률이 마이너스를 기록한 경우는 19번 중의 5번에 불과해 투자 성공 확률이 74%에 달한다.


정훈석 한국투자증권 애널리스트는 "2000년 이후 코스닥 및 소형주의 월별 평균 수익률을 보면 12월 중 1월 수익률이 가장 높은 것으로 조사되지만 코스피 대형주는 11월의 수익률이 가장 높다"며 "11월은 악재보다 호재에 민감한 달로 명확한 호재가 주어질 경우 장세 변곡점을 제공하는 계절성이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