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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자료: 한국거래소 / 단위: % |
채권금리가 하락세를 이어가고 있지만 이달 말 열리는 금융통화위원회에서 기준금리 동결이 유력시돼 단기 흐름에 그칠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 다만 최근 금리 흐름이 미·중 무역협상의 불확실성에 따른 것인 만큼 양국이 합의에 이르기 전까지는 등락을 반복할 것으로 예상된다.
25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지난 22일 국고채 3년물 수익률은 1.456%를 기록했다. 10년물 수익률은 1.687%로 3일째 1.6%대를 이어가고 있으며 이는 지난달 25일(1.677%) 이후 처음이다.
이달 4일 1.550% 이후 1.5%대를 유지하던 금리는 지난 19일(1.485%) 1.4%대로 떨어진 후 내리막을 이어가고 있다. 미·중 무역협상의 불확실성이 시장금리에 반영된 것으로 풀이된다.
신동수 유진투자증권 애널리스트는 “채권금리가 2주 연속 하락해 고점 대비 국고채 3년은 10.8bp(1bp=0l.01%포인트), 10년물은 15.5bp 각각 떨어졌다”며 “미국 무역협상의 불확실성이 금리하락을 견인했다”고 설명했다.
관건은 오는 29일 금통위의 통화정책 방향이다. 시장에서는 기준금리의 동결을 예상하고 있고 추가 인하도 지연될 것이란 예상이 나와 추세적인 하락으로 이어지지는 않을 것으로 보인다.
다만 장기적인 금리 흐름은 통화정책보다 미·중 무역협상 결과에 무게가 쏠린다. 최근 시장금리 하락이 미·중 관계에 따른 영향인 만큼 결과가 나오기까지 등락을 반복할 것이란 게 증권가 시각이다.
신 애널리스트는 “한은이 두 차례 금리인하 효과의 확인 후 완화 정도의 조정여부를 판단하겠다고 밝힌 데다 다수의 금통위원이 매파적 성향을 보였다”며 “기준금리의 만장일치 동결이 예상되고 금리인하는 상당기간 지연될 전망이어서 채권금리 하락은 제한될 것”이라고 분석했다.
그러면서 “통화정책, 수급 등도 중요하지만 금리흐름을 좌우할 핵심 이슈는 미·중 무역협상 결과”라며 “양국이 합의에 이르기까지 채권금리는 무역협상 기대에 연동된 등락이 반복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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