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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조성진 LG전자 부회장 / 사진=LG전자 |
재계에 따르면 LG는 이날 정기 임원인사를 단행할 방침이다. 당초 재계에서는 주요 계열사의 최고경영자(CEO)들이 연임할 것이란 전망이 우세했지만 조 부회장이 물러날 전망이다.
조 부회장은 1976년 용산공고를 졸업한 후 LG전자에 입사해 LG 세탁기의 글로벌 1등을 이끌고 2016년 LG 최초 고졸 출신 CEO에 선임된 입지전적인 인물이다.
세탁기신화, 가전신화, 고졸신화, 샐러리맨신화 등 다양한 수식어가 조 부회장을 꼬리표처럼 따라다닌다. 조 부회장 체제에서 LG전자는 2년 연속 매출 60조원을 돌파했으며 올해도 60조원 돌파가 유력시된다.
조 부회장은 구광모 회장의 만류에도 후배들에게 길을 터주기 위해 용퇴 결정을 내린 것으로 알려졌다.
후임으로는 TV(HE)와 스마트폰(MC) 사업본부를 맡고 있는 권봉석 사장이 유력하게 거론된다.
조 부회장 외에도 LG전자 최고재무책임자(CFO)인 정도현 사장과 국내 영업총괄인 최상규 사장 등 60대 경영진이 대거 물러날 것으로 보인다.
이에 따라 올해 LG그룹의 인사는 안정보단 변화에 방점을 찍을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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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한듬 기자
동행미디어 시대 산업1부 재계팀 기자입니다. 많은 제보 부탁드립니다.